여자친구 성폭행 막다가 남친은 ‘11살 지능장애’…범인, 법정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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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처음 본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막은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 공판에서 “잘못을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대구고법 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남성 A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50년을 선고했다. 이에 지난 공판 기일에 피해자 상태, 치료 경과 등을 포함한 양형 조사를 결정한 바 있다. 양형 조사 결과 손목의 신경이 손상됐던 여성 피해자 B씨는 현재 왼손에 손끝 감각, 느낌이 잘 없으며 저림 현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의 의사는 전혀 없었다. B씨의 남자친구인 C씨는 자상으로 인한 다발성 외상, 그에 따른 저산소성 뇌 손상을 입어 사회 연령 11세 수준의 영구적 장애를 얻었다. C씨는 4개월 간 입원해 치료비만 5000만원 이상 들었다. 최초 치료 당시 정신연령이 5살이었지만 현재는 중학생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가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모친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 중이다.

이날 최후 변론에서 A씨는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피해자들 외에도 부모님, 가족 등 피해자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평생 죄인으로 잘못을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해 5월14일 오후 10시56분께 대구시 북구의 원룸 건물로 들어가는 B씨를 뒤따라간 후 흉기로 손목을 베고 성폭행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당시 배달원 복장을 한 채로 범행 대상을 찾은 A씨는 우연히 B씨를 발견한 뒤 집까지 쫓아갔다.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손목 동맥이 끊어졌고 신경도 큰 손상을 입었다. C씨는 과다 출혈로 인해 수 차례 심정지가 발생하는 등 위험한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면서 2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고 40여일 만에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으나 영구적인 장애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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