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금주령에도 당 연찬회에서 술자리를 가진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29일 개시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앞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다음달 6일 윤리위 전체회의에 출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는 수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는 실언을 한 김성원 의원에 대해서는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28일 오후 7시부터 자정을 넘겨 5시간 넘게 진행된 윤리위 회의에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수위는 논의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중요하지만, 징계 개시한 다른 건들도 몇 개가 있었다. 28일 회의는 한 달 전에 이미 징계 개시한 것을 심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오늘 심의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당 수해 복구 지원 현장에서 실언을 한 김성원 의원에게는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 수해 복구 지원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실언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그 행위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했다”며 “3차례에 걸친 공개 사과, 19일에 걸친 수해 복구 봉사활동, 수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3개 법률 개정안 제출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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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준석 추가 징계 내달 6일로…권성동 징계도 돌입(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안채원 기자=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내달 6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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