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 발현마을, 대나무 축제도 개최... 다양한 체험행사 인기
마을 유래에 따르면, 조선시대 담양전씨 전송은 바위에서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급제하고 풍기 군수, 안동 병마점철제사 공조 좌랑의 직위에 올랐다.이런 유래를 가진 좌랑바위은 구항면 발현마을의 자랑이자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윗부분은 평평하거나 울퉁불퉁했다. 바위 한쪽에는 마치 건드리기라도 하면 넘어질 듯한 바위도 보였다.한자로 거북이 구, 목 항을 쓰는 구항면은 거북이가 상징적인 이미지로 전해 오고 있으며, 발현마을은 좌랑바위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발현마을에는 바리에 밥을 소복하게 담아 놓은 형상을 닮아 발읍재로 부르는 얕은 산봉우리가 있다.발현마을회관 옆에는 과거 한옥 기와로 지어진 구항면사무소가 있었을 정도로 중심지였으며, 여름철에는 앞마당에 수국이 많이 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두루봉 고갯마루에는 마을의 상징으로 수령 400여 년으로 추정되는 홍성군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어,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올린다. 한편, 발현마을은 지난 2022년부터 마을에 심어진 대나무를 활용한 축제를 열고 펜꽃이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 대나무 통밥 무료 시식 등을 진행해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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