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의 관 위에 놓인 눈부신 왕관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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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 위에 놓인 눈부신 왕관 영국 제국관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을 커팅한 317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은 14일 찰스 3세 국왕, 윌리엄 왕자, 해리 왕자 그리고 여러 왕족에 둘러싸여 버킹엄궁을 나와 현재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됐다.영국 제국관은 다이아몬드 2868개, 진주 273개, 사파이어 17개, 에메랄드 11개, 루비 5개를 비롯해 3000개가량의 보석이 빛을 낸다.

역사가이자 '크라운주얼'의 저자 안나 키는 "보석이 반사하는 눈부신 빛 때문에 제대로 쳐다보기 어려울 때도 있다. 말 그대로 정말 눈부시고, 보기만 해도 압도당한다"라며, 바로 중세 시대만 보더라도 왕관은 예로부터 부와 지위의 상징이었다고 설명한다.1937년 여왕의 부친 조지 6세의 대관식을 위해 제작된 제국관은 빅토리아 여왕 시절의 왕관보다 더 가볍고 편하게 설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제국관의 무게는 1.06kg에 달한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재위 기간 중 매년 의회 개회식에서 제국관을 착용하고 금빛 왕좌에 앉아 영국 정부의 내년도 주요 입법안을 읽었다."왕관들은 단점이 좀 있지만, 그것만 빼면 꽤나 중요한 물건이지."무게만 1.

영국 제국관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을 커팅한 317캐럿의 컬리넌2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왕실 컬렉션에서 가장 오래된 보석도 있는데, 11세기 영국의 성 에드워드 국왕이 반지로 착용했다는 사파이어로, 왕관 맨 위의 십자가 중앙에 위치한다. 여왕은 왕관의 커다란 붉은 보석을 특히 아꼈는데 '검은 왕자의 루비'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이 보석은 백년전쟁 중 영국군이 칼레 남부에서 프랑스군을 물리친 1415년 아쟁쿠르 전투에서 헨리 5세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설에 따르면, 당시 헨리 5세는 루비에 구멍을 뚫고 깃털을 넣었다고 한다. 여왕은 2018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보고 있으면 재밌다"라며, "헨리 5세의 깃털 장식이 투구를 장식한 보석에 박혀있었다는 건데, 좀 엉뚱하기는 하지만 당시 관습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다이아몬드가 얼마나 투명한지 보고도 못 믿겠어요.""값을 매길 수 없다는 표현이 적절하겠지만, 컬렉션에 포함된 다이아몬드의 수만큼 0을 추가해도 될 겁니다."찰스 3세 국왕은 전통에 따라 대관식에서 성 에드워드 왕관을 착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관식이 끝나면 제국관을 쓰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떠날 것이다. 또한, 모친인 여왕과 마찬가지로 의회 개회식이나 다른 공식 행사에서 제국관을 착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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