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매의 역습…놓친 온실가스 잡아내니 배출량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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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이 바뀌어 과거 배출량을 재산정한 결과 기존보다 배출량이 늘었다.

윤관식 기자=갑진년 새해를 사흘 앞둔 29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관람객이 2024년 기후 예측 모델이 표시되고 있는 SOS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2023.12.29 [email protected]온실가스 중 에어컨이나 냉장고 냉매로 사용하는 수소불화탄소 배출량을 더 정확히 반영한 것이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10일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치를 공개하면서 올해부터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을 위한 2006 IPCC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배출량을 산출한다고 밝혔다.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파리협정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이 올해 제출할 국가인벤토리보고서부터 2006 지침을 적용해야 하기에 기준을 바꿨다.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교토의정서 부속서Ⅰ 국가들은 이미 2015년부터 2006 지침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있다.1996 지침에 견줘 2006 지침은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원에 대해 더 정교하고 세세하게 배출량을 산정하도록 했다.배출량을 산정하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수소불화탄소·과불화화합물·육불화황 6종에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때 세정용으로 많이 쓰이는 삼불화질소를 추가했다.

수소불화탄소는 1989년 발효된 몬트리올의정서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오존 파괴 물질 '수소염화불화탄소'의 대체 물질로,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매, 소화제, 발포제 등으로 사용된다.정부는 수소불화탄소 중 온실효과가 큰 물질을 중심으로 사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재생냉매' 사용을 확대하는 등의 '수소불화탄소 감축 및 관리대책'을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현재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최고치인 2018년 배출량은 현행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기준이다. 다만 NDC에 반영된 2018년 배출량은 '7억2천760만t'이다.만약 2006 지침에 따른 2018년 배출량을 2030 NDC에 적용하면 줄일 온실가스양은 3억92만t으로 증가한다. 2030년 배출량을 현재 목표대로 4억3천660만t으로 맞춘다면 감소시킬 온실가스양은 3억3천640만t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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