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마블 신작 흥행 부진... 거액 제작비+배우들 결단 등 걸림돌 존재
이달 들어 마블 및 히어로물 마니아들을 들뜨게 만드는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몇몇 외신을 통해 마블이 최근 흥행 부진 타개책으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등 하차한 원년 멤버 복귀를 고려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된 것이다.
지난 2019년 까지만 하더라도 '마블'이란 이름은 말 그대로 흥행 보증수표였다. 내놓은 영화마다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관객들을 극장 안으로 끌어 들이는 마성의 존재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마블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다. 불과 4년 만에 '바람 앞의 촛불' 신세가 된 마블은 과연 원년 멤버 복귀로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까? 등 해외 대중 문화 매체 등을 중심으로 퍼진 '로다주 아이언맨 복귀설'은 비교적 설득력 있는 주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블에는 수많은 히어로 캐릭터가 존재하지만 '아이언맨' 만큼 영화 사장에서 가장 대중들에게 파급력 강한 인상을 심어준 극중 인물은 드물었다. 그렇기에 을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한 그의 퇴장에 슬퍼한 히어로물 팬들이 적지 않았다.
매력 없는 신규 주인공들과 빌런들의 대거 등장은 극장까지 큰 돈 내고 발걸음해왔던 관객들의 유입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었다. 어벤져스 원년 멤버 대비 호감도가 떨어지는 인물들을 굳이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할 당위성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지나치게 경직된 세계관 중심 이야기 구성이었다. OTT 시리즈물까지 섭렵해야 어느 정도 이야기 전개 파악이 가능해질 만큼 복잡해진 전개는 일반 대중들의 흥미를 잃게 만드는 결정적인 실책이 되고 말았다. 결국 로다주 복귀설이 나온 배경에는 최근 몇 년 사이 이뤄진 마블의 오판이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등 하차한 기존 캐릭터의 부활 자체는 마블 입장에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미 수십년에 걸쳐 발행된 코믹스를 통해 숱하게 진행했던 사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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