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전 한국 상대로 멀티골 넣은 클린스만, 대표팀 사령탑으로
장보인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클린스만 감독은 1980∼90년대 독일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데다 독일과 미국 축구 대표팀, 클럽팀인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베를린 감독을 지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인물이다.이때 독일 대표팀에서 뛴 클린스만 감독이 전반 12분 절묘한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7분 멀티 골을 완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종찬 기자=2014년 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미국 대표팀의 평가전.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과 위르겐 클리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이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4.2.2 [email protected]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한국은 김동진과 이동국, 조재진의 득점에 힘입어 3-1로 승리, 앞서 독일에 두 차례 패한 아쉬움을 처음으로 갚았다.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과 미국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벤치에서 '리턴 매치'를 벌인 것이다.그로부터 다시 9년이 지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지도하게 됐다.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조우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5.22 [U-20 월드컵 조직위 제공=연합뉴스]나이 차이는 11살이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같은 시기에 뛴 적이 있고, 이후에도 우정을 이어왔다.차범근 감독의 아들인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과도 연이 있는데,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차 실장이 FIFA 기술연구그룹의 일원으로 함께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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