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을까. 수천 년간 인류의 대답은 ‘아니오’였다. 그러나 이제 답변이 바뀌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정 시간 이상 미국 연구진이 죽은 지 한 시간 지난 돼지의 심장과 간 등을 되살리는 데 성공하면서다.
사망 6시간 뒤 장기 기능 회복 3일 네나드 세스탄 예일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죽은 돼지의 주요 장기 기능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영양분 △항염증제 △세포사 예방제 △신경차단제 △인공 헤모글로빈 △돼지 피 등 13가지 물질을 섞어 만든 ‘오르간엑스’라는 특수용액을 목숨을 잃은 지 한 시간 지난 돼지 혈관에 투여했다. 다만 돼지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오르간엑스에 포함된 신경 차단제가 뇌 신경 활성화를 막았기 때문이다. 실험 과정에서 돼지 머리와 목 부위 근육이 움직이기도 했지만, 연구진은 뇌 신경 활동이 아닌 척수 반응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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