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레이디스 오픈 우승데뷔 10년 만에 꿈 이뤄'포기하지 않길 잘했다'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 '벤틀리 소녀'로 유명했던 서연정의 이름 뒤에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 서연정은 자신의 KLPGA 투어 260번째 출전 대회인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이 확정된 뒤 양손을 번쩍 들며 기뻐했다.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출전권을 잃지 않은 꾸준한 선수다. 딱 하나 아쉬운 건 우승이었다. 그동안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을 포함해 5차례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그는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첫날 2타밖에 줄이지 못했던 서연정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건 둘째 날 경기다.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10개를 낚아챈 그는 단숨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서연정은 6번홀 더블 보기를 비록해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의 경기에 집중한 그는 버디 5개를 낚아채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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