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몸 이끌고 거리 나온 환자들 …'집단휴진 철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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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일대서 1000여명 결집아산병원도 진료 축소 돌입우려와 달리 큰 혼란은 없어

우려와 달리 큰 혼란은 없어 대형 병원들의 잇단 휴진 선언에 불안함을 느낀 환자와 그의 보호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의사들이 진료권을 앞세워 생명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의대 교수들에게 집단행동을 멈춰줄 것을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진료 재조정에 돌입했지만 현장 혼란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102개 환자단체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집결해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 촉구 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환자와 환자 가족 그리고 국민은 무책임한 정부와 무자비한 전공의·의대 교수 간 힘겨루기를 지켜보며 분노와 불안, 무기력에 빠졌다"면서"한 몸 건사하기도 벅찬 수많은 아픈 사람들, 지금도 병실에, 수술실에, 병원 복도에, 진료실에 머물고 있을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 참여 인원이 1000명에 달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환자들의 아우성에도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진료 재조정에 돌입했다. 다만 실제 의료 현장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외래 환자는 약 1만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서울아산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강도 진료 축소로 이날 외래 진료가 전주 대비 17.2%, 주요 수술은 2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과 달리 병원 현장에서는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특히 중증질환 진료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휴진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 영향이 미미한 건 대부분의 의료진이 환자 곁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오전 서울아산병원 동관은 평소처럼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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