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파워 '에브리씽', 美 크리틱스초이스 작품상 등 5관왕(종합)
'파친코', 최우수 외국어드라마상…'헤어질 결심'은 수상 불발 정윤섭 특파원=아시아계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15일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5관왕에 올랐다.'에브리씽'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거머쥐면서 아카데미상 레이스에서도 유력한 후보 작품으로 부상했다.이 영화는 지난 10일 골든글로브에서 극영화 부문 작품상을 받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 페이블맨스'와 골든글로브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 수상작인 마틴 맥도나 감독의 '이니셰린의 밴시' 등 쟁쟁한 후보를 모두 제쳤다.
'에브리씽'을 공동 연출한 대니얼 콴과 대니얼 셰이너트는 스필버그와 맥도나 감독을 비롯해 '아바타:물의 길'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 '타르'의 토드 필드 감독 등 할리우드 거장들을 물리치고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아시아계 창작자인 콴 감독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면서"아들에게 영화 학교에 가라고 말한 최초의 아시안 이민자 어머니일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작품의 주연인 량쯔충은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앞서 량쯔충은 골든글로브에서 코미디·뮤지컬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여우주연상은 '타르'에서 주인공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다.영화 '미이라' 시리즈 이후 잊혔다가 '더 웨일'로 재기에 성공한 배우 브렌던 프레이저는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었다.
코미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진 스마트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트로피를 들지 못했고, 콜린 패럴과 제이미 리 커티스, 브렌던 글리슨, 미셸 파이퍼도 확진 판정을 받아 시상식에 함께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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