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사용된 총기는 아베 피격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사제 총기였습니다.\r아베 오패산터널 성병대사건 사제총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불법 사제 총기에 피습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국내서도 유사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6년 고 김창호 경감을 숨지게 한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제 총기에 피습…6년 전 국내서도 아베 전 총리 피습 사건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두 개의 원형 통을 검은색 비닐 테이프로 묶은 형태의 불법 사제 총기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은 민간인의 총기 소지를 엄격히 금지하고, 총기 관련 사건이 드물어 ‘총기 청정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3월에도 불법 사제 총기 문제를 수면 위로 떠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소재 한 폐가에선 쇠파이프 등으로 만들어진 불법 사제 총기 17정이 발견된 것이다.지난 2016년 모형 총기 24정이 발견됐던 장소여서 경찰은 숨진 집주인 A씨가 해당 총기를 불법 제작한 것으로 추정했다.불법 총기 사고 “최근 5년간 지속적 발생” 경찰청이 지난달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총포 안전관리 세부계획』을 보면 최근 5년간 합법적으로 신고된 총기 관련 사고 건수는 총 47건으로 조사됐다. 발생 원인에 따라 고의사건은 5건, 과실사건은 39건, 자살사건은 3건이었다. 수렵 목적으로 개인이 보유한 엽총 등 합법적 총기에 대해 경찰은 별도의 지정 장소에 보관했다가 필요시에 내주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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