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10월 경남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한 논에서 농민이 수확을 한달 남짓 앞둔 볏논을 갈아엎고 있다. 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등 농민 100여명은 45년 만에 최대로 폭락한 쌀값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통계청은 6일 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368만4천톤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76만4천톤과 비교해 2.1%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9월 11일~20일 전국 논벼·밭벼의 예상생산량을 표본조사해 추정한 결과로, 확정 생산량은 오는 11월에 공표된다.
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재배면적 감소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7054헥타르에서 2.6% 감소한 70만8041ha다.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쌀 수급균형정책 추진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었다. 반면, 10에이커당 예상생산량은 지난해 518㎏에서 올해 520㎏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은 “7∼8월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일조시간이 증가하는 등 기상여건이 양호해 전년대비 10a당 생산량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쌀 생산량 감소는 쌀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쌀 산업 구조상 평년작만 되어도 쌀 생산이 과잉인 상황에서 올해 재배면적 감소로 쌀 생산량이 줄어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추경호 “금융시장 상황 주시…물가 10월부터 안정화”추 부총리는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등을 언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에 대해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서비스 물가의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3%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는 10월부터는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추경호,부총리,경제,금융,물가
Read more »
'이균용 임명 표결'에 여야 대치, '사법 공백' vs. '부적격'국힘 윤재옥 "신속 재판 받을 국민 권리 침해될 것"... 민주 홍익표 "사법 불신 불러올 것"
Read more »
[뉴스라이더] 우유·설탕 이어 맥줏값 오르는데...물가 안정화 될까?■ 진행 : 안보라 앵커■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
Read more »
‘R&D 상위기업’ 중국 3배로 늘 때 한국은 되레 3분의 1 감소무협, 글로벌 상위 2500개 분석…10년 만에 한국 급감세미 822개, 중 678개, 일 233개…한국 80개→53개 줄어
Read more »
유가·폭염에 껑충뛴 물가 … 이달 '일시 요인' 사라지면 안정될듯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물가 5개월래 최고치사과 54%·복숭아 40% 급등체감물가도 4.4% 뛰어올라원재료 가격상승분 반영으로우유·지하철요금 등 줄인상석유·농산물 뺀 근원물가는상승폭 줄어 안정세 지속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