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비 부적절 사용 논란’에도 답변 없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의 장인 김충경 동아연필 회장은 2022년 12월에 별세했다. 심 후보자 의 108억 재산 상당 부분은 이때 배우자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심 후보자 는 올해 20억 원의 재산을 “추가 상속”했다고 신고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설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심 후보자 는 인사청문회 하루 전날까지도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법무부 차관이었던 심우정 후보자 의 신고 재산은 83억3000만원이었다. 이 중 44억5000만원은 배우자가 아버지 김충경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것이었다. 그런데 심 후보자 의 재산은 지난달 20일 신고에서 25억원이 급등한 108억8000만원이 됐다. 가장 주요한 재산 증가는 배우자의 예금에서 이루어졌다. 11억6600만원이던 배우자 예금이 32억1100만원으로 약 20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삼성증권 예수금이다.
박 의원은 지난달 23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를 지적하며 “상속자 수가 많아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봤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 20억은 현금으로 갑자기 들어간 재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고에서 갑자기 20억 현금뭉치가 나왔다는 것인지, 캐비닛에서 찾았다는 것인지, 아니면 차명재산이 있는 것인지 출처에 대해 후보자는 제대로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2일 페이스북 글에서 “후보자의 검사시절 특수활동비에 대한 부적절 사용이 언론에서 기사화됐지만, 이 또한 수사기밀이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녀의 장학금, 자녀의 채용심사 등과 관련한 질문에도 심 후보자가 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지금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취업을 직접뇌물로 연결하고, 조국 대표 장녀의 장학금도 청탁이라며 재판을 받게 하고 있다.
별세 의원 검찰총장 추가 상속 장인 박은정 20억 2022년 조국혁신당 심우정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신유빈, 3위 결정전서 일본 하야타에게 석패…단식 메달 꿈 좌절(종합)(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20·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
Read more »
[올림픽] 신유빈, 3위 결정전서 일본 하야타에게 석패…단식 메달 꿈 좌절(종합2보)(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20·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
Read more »
'50억 클럽' 의혹제기 3년 만에 6명 중 4명 기소…수사는 계속(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검찰이 7일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법조계·언론계 유력인사들이 대장동 ...
Read more »
'50억 클럽' 의혹제기 3년 만에 6명 중 4명 기소…수사는 계속(종합)(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권희원 기자=검찰이 7일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법조계·언론계 유력인사들이 ...
Read more »
[단독] 오리온, 中서 1335억 배당...법인 설립 29년 만에 처음중국서 배당은 식품업계 최초 베트남서도 1000억 배당 예상 진천 공장 증설 등에 활용 계획
Read more »
개통 2년 만에…1100억 들인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1100억원을 들여 만든 세운상가 공중보행로가 철거된다. 서울시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에 관한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삼풍상가 등 7개 상가의 3층을 연결하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는 박 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