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ICBM·핵탄두 증대·동원력 강화…北, 새해 군사력방향 제시
이는 새해에도 군사적 긴장 지수를 계속 높여가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31일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통신은 보고에서"신속한 핵반격 능력을 기본 사명으로 하는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싸일 체계를 개발할 데 대한 과업"이 제시됐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고체연료 로켓엔진의 지상 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체연료 무기는 기존 액체연료와 비교 시 연료를 발사체에 상시 적재해둘 수 있어서 연료 주입이 필요 없다. 그만큼 발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8차 당대회에서도 언급한 고체연료 ICBM을 개발하려 할 것"이라며"북한은 과거에도 열병식에서 ICBM을 공개한 바 있는데 조만간 목업 모형이라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내년 최단기간 내 첫 군사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천명하며 마감단계에 있는 정찰위성과 운반발사체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성 운반발사체로 지난달 지상 분출시험한 고체연료 로켓을 이용할 가능성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보고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밝혔다. 2023.1.1북한은 또"남조선 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습적인 다련발 정밀 공격 능력'을 강조했으나 지난달 31일 3발 발사 시간이 오전 8시 1분, 14분, 15분으로 일본 당국에 포착된 점으로 미뤄 1∼2번째 탄의 간격만 놓고 보면 연발 능력이 얼마나 될지 확실하지 않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방사포가 남측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무기임을 강조한 것은 실제 행동의 가능성을 경고하는 것"이라며"대남용 주력 공격형 무기이므로 미국보다는 대남 경고성 의도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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