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발전설비 비중 20% 첫 돌파…태양광은 15% 상회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약 10년 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태양광은 19배가 넘었다. 반면 원자력은 17% 수준으로 10년 전보다 비중이 오히려 줄었다.이 비중은 지난 7월 19.8%에서 8월 20.1%로 처음 20% 선을 돌파했다.액화천연가스가 30.8%로 가장 높고 유연탄 27.2%, 원자력 17.3%였다.[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반면, 같은 기간에 원자력 비중은 25.3%에서 17.3%로 줄었다. 발전설비 용량 자체는 커졌지만, 신재생 비중이 증가하며 원자력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었다.한국전력이 지난 8일 발표한 '7월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7월 신재생의 발전전력량은 4천581GWh로 전체의 8.3%에 그쳤다. 7월에 발전설비 용량 비중이 19.8%였던 것을 고려하면 발전량 비중은 절반이 되지 않았다.
현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앞으로는 원자력 비중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신재생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오는 2030년에 원전 발전량을 전체의 32.8% 수준으로 확대하고 신재생은 21.5%로 유지하는 방안이 담겼다.또 국무조정실이 최근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2천616억원이 부당하게 대출·지급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고 산업부도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해 태양광 사업 위축 전망도 나온다.산업부 관계자는"기업의 RE100 이행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21.5%까지 확대하는 경우 추가 RE100 가입 기업을 고려해도 공급 측면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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