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의원님, 그때 박격포 안 쏜거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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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A이병 사고 조작'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결정문과 신 의원 주장의 차이

'1985년 10월 훈련 중이던 육군 병사가 잘못 발사된 박격포탄을 맞고 숨진 것을 불발탄을 밟아서 숨졌다고 조작·은폐해 소속 부대 지휘관과 간부들이 사고의 지휘 책임을 회피했다'는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결정문을 보도한 기사에 대해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반발하고 있다. 신 의원은 당시 사고로 숨진 병사의 소속 중대장이었다.

이어 신 의원은 당시 군 훈련 절차, 단계별 병력 편성과 무기 운용, 무기 제원 등을 조목조목 거론하면서 군진상규명위가 '박격포 오폭 사고'로 꿰맞추기 위해서 온갖 무리와 억지를 동원했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대대장은"군 생활하는 동안 포탄에 맞아 사고가 발생한 상황은 망인의 사고가 처음이고, 곡사포든지 유발탄이든지 사고는 처음 봤다"면서, 불발탄 사고로 결론 내린 헌병대 조사와 관련해선"헌병대에서 나에게 물었겠지만 설명한 기억은 없고, 중대장이 했을 것이다"라고 진술하고 있다.중대장으로부터 보고 받은 내용에 대해서 대대장은"누군가에게 불발탄을 밟았다는 그 말을 믿고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이유도 없었다. 추측이었다. 정황상 맞았다.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격포를 사격한 화기소대 포반 박격포 사수 박OO, 사고 당시 A이병과 같은 분대로 지근거리에 있었던 정OO, 사고 직후 A이병의 상태를 목격한 2소대장 강OO은 사고 직후 A 이병이"불발탄을 밟았다"는 이야기를 누군가로부터 들었지만, 정황상 불발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하고 있다.

"소대장의 은폐 명령이 있고, 첫 번째 박격포에서 포탄을 사격하였으나, 우리가 대기하고 있던 능선의 타격지점을 맞추지 못하고 능선 뒤쪽으로 넘어갔다. 이어 두 번째 포탄을 사격하였고, 곧 '꽝' 소리와 동시에 포탄이 망인의 발 옆으로 떨어진 것을 보았다." - 1소대 공격진 이OO 이러한 진술들을 종합하면 사고 직전 박격포탄을 1발 쏘았는지, 2발 쏘았는지 사람마다 기억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복수의 부대원들이 박격포 사격은 분명히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또 A 이병이 속해있던 1소대장은"박격포 사격 시 소대원들에게 엄폐와 은폐 명령을 내렸고, 자신 또한 엎드린 채 대기하고 있어 사고 발생 상황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군진상규명위에 진술했다. 이 역시 사고 당시 박격포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진술에 대해 신 의원은"둘 다 거짓말"이라면서"당시 중대장은 사고 후 사고자를 본 적이 없음. 사고 현장에서 1.5km 후방의 중대지휘소에 위치해 있었고 거기서 사고후속 조치를 한 후 병력을 인솔해서 부대 복귀하라는 대대장님 지시를 이행함"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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