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범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21일 오후 2시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후 살인 혐의를 받는 피의자 조모씨에 대해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범행장소 선정 이유 및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펜타닐 복용’을 주장했지만 이후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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