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일하니 더 적게 받으란 말도 안 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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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차등적용, 여성노동자 빈곤의 심화 ③] 식당서 2년 6개월 근무한 순자씨 이야기

2024년 5월 24일은 '여성비정규직 임금차별 타파의 날'이다. 남성 정규직 노동자의 월 평균임금대비 여성비정규직 노동자의 월 평균임금을 비교하여 1년으로 계산한 날이다. 이날부터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는 무급으로 일하는 셈이다. 2023년 기준, 남성 정규직 노동자의 월 평균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여성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34.9%에 불과하다. 성별과 고용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나 큰 임금 차이가 나는 것은 차별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이 문제가 차별임을 제기하고 이를 해소할 방안을 요구하려 한다.

"진상 손님이 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더라고... '물은 셀프'라고 식당 곳곳에 붙어 있는데도 손님이 어른이 밥 먹고 있는데 물도 안 갖다 준다고 난리를 치는 거야. 이런 황당한 포인트에서 욕을 먹으니까 순간 멈칫해지고 심장이 벌렁벌렁하더라고. 손님 입장에서 내가 알바인지 사장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런 진상을 만났는데 사장이 날 보호 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스스로 참자고 다짐해도 넘어갈 수 있을 만큼 노동강도는 약했는가의 질문에 순자씨는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했다. 아무리 손님이 없어도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의 노동강도는 한 사람이 먹어도 한 상이고 두 사람이 먹어도 한 상이니까 '똑같다'고 했다. 가장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3시간 일하고 나면 진이 쏙 빠져 어떤 때는 퇴근하는 것조차 귀찮을 때도 있다고 했다.매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시기가 오면 경영계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내세워 업종별 차등적용을 요구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순자씨는 사장 입장에서는 임금을 적게 줄 수 있으니 우선 당장은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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