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블링컨과 면담 개시…미중관계 개선 메시지 주목
블링컨 장관은 시 주석이 지난 3월 양회를 거쳐 국가주석 3연임 임기를 시작한 이후 만난 미국 정부 최고위 인사다.18일 미국 외교 수장으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당일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 데 이어 이날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났다.그는 2018년 방중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미 국무장관과도 만났지만, 그때보다 미중 관계가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이날 블링컨 장관을 만난 것은 그 자체로 대미 관계 개선 의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시 주석은 지난 16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와 만난 자리에서"우리는 절대 '나라가 강해지면 패권을 추구하는'의 낡은 길을 걷지 않을 것"이라며 미중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수개월 안에 시 주석과 만날 희망을 거론한 가운데, 블링컨 장관이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한다는 뜻을 시 주석에게 전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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