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푸젠팅(福建廳)에서 미 상원 대표단을 만나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중·미가 어떻게 공존하느냐가 인류의 앞길과 운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대신 슈머 의원이 '중국의 발전과 번영은 미국 국민에게도 유리하다'며 '미국은 중국과 충돌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과 디커플링도 원하지 않고, 중국과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책임감 있게 통제하며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접견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시 주석이 직접 슈머 의원 일행과 만난 것은 내달 열리는 APEC 회담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성의를 보인 것이라고 베이징 외교가는 분석했다. - 시진핑,투키디데스,투키디데스 함정,양국 관계,양자 관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일행을 만나 미·중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달 15~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
시 주석은 “경쟁과 대항은 시대의 조류에 부합하지 않으며, 더욱이 자국 문제와 세계가 직면한 도전을 해결할 수 없다”며 “‘투키디데스 함정’은 필연이 아니며 광활한 지구는 중·미 각자의 발전, 공동 번영을 완전히 수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키디데스 함정은 패권국과 신흥국은 반드시 충돌한다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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