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 3연임 확정…리커창은 지도부서 탈락

[속보] '시진핑 당 핵심 지위 확립' 중국 공산당 당헌에 명기 SBS뉴스

이번 당 중앙위원들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선출됐는데, 향후 5년간 당을 이끌어가게 됩니다.이로써 시 주석은 10년 집권에 이어 최소한 앞으로 5년은 더 집권할 전망입니다.리 총리는 다만 새 총리가 공식으로 임명되는 내년 3월까지는 총리직을 유지하게 됩니다.왕양 주석은 리커창 총리와 함께 후진타오 전 주석 계열인 공산주의청년단으로 분류됩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에게는 지금까지 나이가 67세 이하면 유임하고 68세 이상이면 퇴임하는, 이른바 '7상8하' 원칙이 지켜졌는데, 올해 67세인 리커창 총리와 왕양 주석이 동시 은퇴하게 되면서 이 원칙이 깨지게 됐습니다.중국 차기 총리와 상무위원 등 최고 지도부의 면면은 내일 열리는 20기 당 중앙위 1차 전체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당장 개정안은 시진핑 주석의 핵심 지위 확립과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확립을 명기해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을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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