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독립운동, 끝은 한국전쟁... 조선의용군의 비참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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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13] 조선의용군

출발은 조국의 해방과 독립운동이었으나 전장은 시대의 격랑에 따라 항일 무장투쟁에서 중국 국공내전으로, 다시 조국의 한국전쟁으로 바뀌어갔다. 동족상잔의 전면전에서 선제공격의 주역이었으나 정전 이후 북한의 권력투쟁에서 토사구팽을 당했다. 참극의 한국전쟁을 관통하는 굵직한 비극의 하나가 바로 이들, 조선의용군이다.

그의 명령은"소련 홍군의 중국과 조선 경내로의 진입작전을 돕고 조선 인민을 해방하기 위해, 지금 화베이에서 대일 작전을 하고 있는 조선의용군 사령 무정, 부사령 박일우, 박효삼은 즉시 소속부대를 통솔해 팔로군과 동북군 각 부대를 따라 동북으로 진격해 적 괴뢰군을 섬멸하는 동시에 동북의 조선인민을 조직해 조선을 해방하는 과업을 달성"하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화북를 거쳐 만주로 진출하면서 그곳의 조선인들을 흡수해 힘을 키우고 일본군을 격파해 조국의 해방을 이루자는 주장을 했다. 김원봉은 이들의 '북상전략'을 받아들였다. 1941년 김원봉과 본부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조선의용대의 주력은 국민당의 감시를 피해 뤄양에서 황하를 건너 타이항산의 중국 공산당 팔로군 지역으로 들어갔다.

1948년 5월 무단장의 조선인들로 이루어진 1개 연대, 그리고 조선의용군 7지대와 합쳐 3개 연대가 편제되는 독립11사단이 됐다. 이들은 화전현의 도시방어와 치안유지를 맡았고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조선인 청년들을 흡수했다. 독립11사는 1948년 11월 중국 인민해방군 164사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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