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3년 이상 경력 채용 수소차 뿐 아니라 생태계 확대 방점
현대자동차가 수소 전문 인력 수혈에 나선다. 수소 생산·저장·수송·거래를 망라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수소전기차용 에너지 저장장치 셀 개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개발,수소 상용차 중장기 상품전략·기획,수소 사업 중장기 가격 전략 수립 및 수익성 관리,수소 마켓인텔리전스 및 중장기 전략 수립 등 10개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지금까지 현대차는 수소 사업 대중화의 상징으로 여겨진 핵심 제품 수소승용차 넥쏘를 통해 수소 사업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최근 들어서는 수소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등 수소를 활용한 생태계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5월 현대차 최고경영자 인베스터데이에서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 여러 주체가 협업해 수소 생태계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면서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수소차 판매 등을 아우르는 생애주기 전체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소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수소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년간 수소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위 모델인 넥쏘 후속차도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사업에서도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능력을 연간 70만 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대차는 올해 초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최근 현대차는 현대모비스 수소사업을 이관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하며 그룹사 내 선택과 집중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해선 충전 인프라, 수요 확대, 생산 고비용 문제 해소 등 여러 과제도 놓여 있다. 현대차는 핵심 인력 확보를 통해 수소 관련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 활성화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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