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코스서 2연패 도전 황선우 '저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김인철 기자=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제16회 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2.9 [email protected]훈련 시간이 다소 부족했고, 다비드 포포비치라는 강호와 겨뤄야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보여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그도 물살을 가르겠다는 각오다.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남녀 4명씩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을 치르는 50ｍ의 롱코스가 아닌 25ｍ 길이의 풀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1993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김인철 기자=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와 김서영 등 선수들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제16회 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9 [email protected].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을 깨지는 못했으나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2016년 대회 3관왕 박태환 이후 5년 만이었다. 황선우가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을 마친 후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황선우는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다비드 포포비치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6.21 [email protected]이번 대회에서도 황선우의 메달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포포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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