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이후 이런 눈폭풍 없었다…캘리포니아 무슨 일? SBS뉴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눈에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악 지역은 거대한 설산으로 변했습니다.1989년 이후 34년 만에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눈보라 경보가 내려지면서 눈길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이 때문에 10만 가구 이상 전기가 끊기고 주요 고속도로도 폐쇄됐습니다.
LA 도심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최고 120mm에 달하는 폭우도 쏟아졌습니다.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주차돼 있던 캠핑용 차량들이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기도 했습니다.캘리포니아주 북부 내륙을 비롯한 산악지대에는 이번 주에도 30cm 이상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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