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에 세월호, 26살에 이태원…친구 장례 이번이 마지막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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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세월호로 친구를 잃으면서 그게 마지막 눈물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을 또 잃었다. 누군가를 잃는 것이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길…. 보고 싶어 내 친구들아. 2022.11.04 REMEMBER221029” 세월호 이태원참사 🔽 자세히 알아보기

“꼭 만들게, 안전히 다닐 수 있는 대한민국”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추모의 글귀들이 붙어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8년 전 세월호로 친구를 잃으면서 그게 마지막 눈물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을 또 잃었다. 누군가를 잃는 것이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길…. 보고 싶어 내 친구들아. 2022.11.04 REMEMBER221029” 젊은 희생자들이 많았던 이태원 참사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글 중 ‘세월호’를 직접 언급한 것은 26개였다. 10대 때 겪은 세월호 참사에 이어 20대에 다시 또래 청년들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가 주는 상실감과 함께, 그럼에도 이 사회를 바꿔내겠다고 말하는 이들이 여럿 있었다. “19살 때 세월호, 27살인 지금은 이태원 참사로 나의 친구들을 잃어 마음이 아파. 이제 성인으로 그 책임이 나에게도 있다는 생각에 미안해.

하늘의 별이 된 이들의 명복을 빌고 또 빕니다.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서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겪은 부모 세대 역시 미안함과 책임감을 함께 적었다. “세월호 때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썼는데 다시 또다시 쓰고 있는 아버지가 미안하구나” “아이들에게 세월호에 대해 알려줄 때도 매년 쉽지 않고, 마음이 아린데 그럼에도 잊지 않도록, 똑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오래도록 깊이, 함께 이야기할게요. 너무 아프지 않으셨기를, 너무 춥지 않으셨기를 바라요” “세월호 때 우리는 얼마나 울었던가. 그동안 뭘 했나? 주무부처의 책임자는 무능과 부패로 대충 넘겼다. 이건 분명 인재이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2022년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분명히 약속했는데. 안전한 사회 만들겠다고. 미안합니다. 꼭 같이 만들겠습니다. 안전히 다닐 수 있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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