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전서 시즌 6호골…유럽 통산 200골 달성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유럽리그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유럽리그 통산 200골이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이 유럽리그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다. 히샤를리송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볼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6라운드 아스널전 멀티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번째 골.

더불어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시절부터 지금까지 유럽리그 14시즌 동안 개인 통산 200골의 대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3분에 교체됐다. 토트넘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리버풀의 수비수 조엘 마티프의 자책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승2무로 개막 7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전반 26분 커티스 존스에 이어 후반 24분 디오구 조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 후반 9명이 싸운 리버풀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편, 황희찬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이날 1-1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득점을 기록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황희찬에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울버햄프턴은 시즌 2승을 거뒀다. 김양희 기자 [email protected] 연재손흥민 신드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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