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손흥민은 후반 돌파와 슈팅으로 한국팀에 활력소 구실을 했다
황의조 만회골, 손흥민 침투 등 분투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중거리슛이 불발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분투했지만, 그의 침투로로 연결되는 패스는 많지 않았다. 그만큼 브라질의 방해는 정교했다. 반대로 브라질의 공격은 예리했다. 벤투호는 브라질전을 통해 수비 해법의 과제도 떠안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황의조가 골을 터트렸지만 1-5로 졌다. 역대 맞전적은 1승6패. 국제축구연맹 랭킹 29위 한국은 이날 세계 1위 브라질을 만나 강대강으로 부딪혔다. 네이마르, 히샤를리송 등 세계적인 선수를 대거 보유한 브라질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났던 상대와 달랐다. 선수들의 개인역량의 뛰어났고, 공간 활용과 침투, 활동량, 압박 등에서 차원이 높았다. 벤투호는 빌드업과 점유율 축구로 브라질과 맞섰다.
이날 브라질 선수들을 맞아 과감한 일대일 싸움을 펼친 황희찬이 조연. 황희찬은 아크 쪽으로 파고들며 공을 찔렀고, 상대 수비를 등진 황의조는 공을 잡아챈 뒤 강력한 터닝슛으로 1-1 동점골을 쏘았다. 브라질의 공세는 실점 이후 더 강력해졌다. 한국은 골지역 중앙과 측면에서 속도감 있는 패스를 주고받으며 파고드는 브라질 선수들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버텼다. 하지만 전반 41분께 벌칙구역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면서 다시 뒤졌다. 전반 막판에는 시우바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후반전에서도 브라질의 파상적인 공세는 식을줄 몰랐다. 후반 초반 파케타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갔고,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의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결국 페널티킥을 내주며 추가 실점을 했다. 김영권이 산드루를 막다 반칙을 했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김승규 골키퍼를 속이며 자신의 두번째 골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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