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17일 각각 아웃사이드히터 김주향-최은지와 FA 계약체결
GS칼텍스 KIXX 구단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히터 김주향과 계약기간 3년, 연봉총액 7억 2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주향은 첫 시즌 2억 2000만 원을 받고 이후 두 시즌 동안 2억 5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김주향은 계약 후"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팀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강소휘가 맹활약했던 지난 세 시즌 동안 한 번도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3위를 달리던 2021-2022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됐고 2022-2023 시즌에는 5위, 이번 시즌에는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결국 두 번째 FA자격을 얻은 강소휘는 구단의 최고대우 제안에도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안정된 수비와 팀워크를 자랑하는 도로공사 이적을 선택했다. 김주향은 이번 시즌 위파위 시통과 정지윤에 밀려 20경기에서 85득점에 그쳤지만 기업은행 시절 2019-2020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200득점 이상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선수다. 이번 시즌 연봉이 8600만 원이었던 B등급 FA라 보상선수를 내줄 필요가 없다는 점도 김주향의 장점. 다만 최근 6번의 시즌 동안 한 번도 리시브 효율이 30%를 넘겼던 시즌이 없었을 정도로 수비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공 들여 키운 젊은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는 야속하게도 프로 데뷔 후 첫 FA자격을 얻자마자 지난 15일 3년 총액 12억 원의 조건에 기업은행과 계약을 체결했다. 설상가상으로 흥국생명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388득점을 올렸던 일본 출신의 아시아쿼터 레이나 토코쿠가 다음 시즌 일본리그 복귀를 위해 아시아쿼터 신청을 포기하면서 졸지에 주전선수 2명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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