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2K 무실점투... '레전드' 구대성 클래스는 여전했다 프로야구 호주프로야구 구대성 KBO리그 유준상 기자
질롱코리아는 19일 오후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스포츠 스타디움서 열린 2022-2023 호주프로야구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4연전 첫 경기에서 0-7로 영봉패를 당했다. 단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이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 뼈아팠다.
그로부터 정확히 4년이 지난 2023년, 구대성은 다시 마운드를 밟았다. 올 시즌 호주프로야구 최고령 투수는 과거 KBO리그서 뛰었던 크리스 옥스프링이었는데, 그보다 8살이나 많은 '1969년생' 구대성이 최고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구대성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중 한 명이다. 통산 성적은 569경기 1128⅔이닝 67승 71패 18홀드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로, 41년 동안 KBO리그에서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구대성을 포함해 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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