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0일 수출 2.8%↓…올해 누적 무역적자 376억달러(종합)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77억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 2020년 10월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업황이 악화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석달째 줄었고 이달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수출 상대국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5.4% 감소했다.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입액은 197억5천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7% 감소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 가스, 석탄의 합계 수입액은 45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것이다.이달 1∼10일 무역수지는 20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이달 1∼1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5억8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76억달러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1996년보다 169억7천600만달러 많은 상황이다.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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