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결혼식을 올린 직장인 김민아 씨(28)는 신혼집 안방에 쓸 침대를 100만원대 중저가 제품으로 장만했다. 신혼인 만큼 침대는 좋은 것을 사고 싶었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들은 보통 400만~500만원에 달하는 데다 많게는 1000만원 넘는 고가 제품도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요새 침대 가격이 너무 높아 유명 브랜드는 엄두가 안 나더라”며 “침
# 지난주 결혼식을 올린 직장인 김민아 씨는 신혼집 안방에 쓸 침대를 100만원대 중저가 제품으로 장만했다. 신혼인 만큼 침대는 좋은 것을 사고 싶었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들은 보통 400만~500만원에 달하는 데다 많게는 1000만원 넘는 고가 제품도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요새 침대 가격이 너무 높아 유명 브랜드는 엄두가 안 나더라”며 “침대에 쓸 돈을 줄여 다른 혼수들을 장만했다”고 말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혼수 국내 침대 1·2위업체 에이스·시몬스는 과거 합계 점유율이 최대 60%대였지만 현재는 30~40%대를 형성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침대업계 ‘왕자’로 통하던 에이스는 2년 연속으로 역성장 중이다. 지난 2022년 10년 만에 매출이 역성장한 이래 지난해 연간 매출액도 3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 씰리침대는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와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40만~100만원대 중저가 제품을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2022년 612억원대였던 매출은 지난해 676억원으로 10% 상승했다.200만~300만원대 침대를 판매하는 대명소노시즌도 젊은층 공략에 한창이다. 이 회사는 독일산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대명소노시즌 관계자는 “메모리폼 매트리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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