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도 화났다 '우리가 '핵 괴담' 유포? 피가 거꾸로 솟는다' 일본_오염수 세종시 핵오염수 김병기 기자
"저는 교사이자 아이를 둔 학부모이다. 핵 오염수 방류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피가 거꾸로 솟는다. 왜 일본에서도 반대하는 방류를 우리 정부는 저리도 옹호하는 것인지. 정부는 국민들의 합리적인 걱정과 의심을 괴담으로 치부하고, 문제를 제기하면 정치선동꾼으로 매도하고 있다. 이런 말을 하는 그들이야말로 건강과 환경을 이용하는 정치선동꾼이다."
이상미 전교조 세종지부장은 27일 세종시청 앞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세종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세종환경운동연합, 전교조 세종지부, 세종참여연대, 정의당 세종시당, 세종참교육학부모회, 세종여성 등의 관계자 및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첫 발언에 나선 장현자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밥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할지 너무 끔찍해서 이 자리에 나섰다"면서"후손들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은 26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이정미 대표의 소식을 전하며"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야할 우리 정부가 일본편을 들면서 면죄부를 주는 행태에 대해 국민들의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성은정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도"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채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지금의 정부는 도대체 누구의 정부인지 모르겠다"면서"세종시는 오염수 방류 저지 입장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한 세종시의회와 발맞춰서 많은 시민들의 우려를 담은 내용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대변인 노릇을 차처하고 있으며 오히려 해양생태계 파괴와 먹거리 안전을 우려하는 자국민의 여론을 업신여기면서 일본 정부 비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또"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즉각 반대해야하며 일본을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면서"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일본산 농수산물의 수입금지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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