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늦는 다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 9월 말이면 금강하구나 주요 철새도래지에서는 겨울철새들의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하구에 들렀던 새들이 다시 작은 하천과 강을 따라 이동해 월동한다. 월동을 위해 대한민국을 찾아온 새들의 소식은 탐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렇게 소식을 매년 접해오던 터라 ...
생각보다 많이 늦는 다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 9월 말이면 금강하구나 주요 철새도래지에서는 겨울철새들의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하구에 들렀던 새들이 다시 작은 하천과 강을 따라 이동해 월동한다. 월동을 위해 대한민국을 찾아온 새들의 소식은 탐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렇게 소식을 매년 접해오던 터라 세종보 농성장에도 이런 새들의 소식이 들려 올 것으로 생각했다.
조금씩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았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매년 세종보 상류의 겨울철새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시 금강 구간에는 20년 4만8019개체의 겨울 철새들이 월동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많은 수의 겨울철새들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가장 먼저 온 새는 쇠오리였다. 쇠오리 20여 마리가 현장에서 확인됐다. 10월 초부터 한달여간 매일매일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인다. 태극무늬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 태극오리로 불리기도 한다. 새들에게 '쇠'자가 붙으면 작다는 뜻으로 오리중에서도 작은 오리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는 가장 먼저 찾아와서 가장 늦게 북쪽으로 떠나는 철새다.
11월 3일 멸종위기 수금류를 처음 확인했다. 큰기러기 1개체가 농성장 주변에 나타났다. 선발대로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세종지역에도 큰기러이와 쇠기러기가 500개체 내외가 월동한다. 장남평야 합강리 세종보 지역을 오가며 겨울을 보낸다. 농성장에서도 곳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무리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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