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이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6위)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금메달) 이후 무려 28년만에 여자 배드민턴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3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야마구치 아카네(27)와 벌인 2024 파리 올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만에 여자 배드민턴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3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와 벌인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에서 게임 스코어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안세영도 그대로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14-15로 야마구치를 1점 차 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야마구치가 이후 연속 5득점을 성공시키며 15-21이라는 비교적 큰 점수 차로 패하면서 준결승행에 암운이 드리우는 듯했다. 17-12로 5점 차 까지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이 그대로 2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야마구치가 순식간에 4점을 내면서 따라붙었다. 끈질긴 야마구치의 추격을 안세영이 연속 득점으로 다시 벌려 놓은 이후 20-17, 게임 스코어에서 강력한 스매시로 득점하면서 게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춰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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