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이 쓰러져 뒹굴었다…'힌남노' 덮친 일본 충격 장면

기상청은 오는 5일 힌남노가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힌남노 태풍 태풍피해 일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었던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 옆 나무가 뽑히는 등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오키나와 내에 있는 한 목조주택의 지붕과 벽 일부가 날아가 파괴됐고 지역 주산물인 사탕수수밭도 쓰러졌다. 또 일부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통행이 금지됐다.

NHK, ANN 등 일본 방송사들은 태풍으로 날아간 지붕이 트레일러를 덮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바람에 쓰러지고, 성인 남성이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길에서 넘어져 뒹구는 모습도 나온다.일본 본토에도 태풍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2일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시간당 118㎜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하마마츠시 도심 하천 일부 구간이 범람하기도 했다.특히 힌남노는 역대급 피해를 입혔던 태풍 ‘매미’보다도 더 강한 상태에서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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