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500대 기업 중 42곳 '물갈이'…기아, 3위로 '껑충'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2021년과 비교해 42곳이 바뀌었다.연도별 500대 기업 하한선 규모이때문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겼지만 500대 기업에 포함되지 못한 기업이 141곳이나 됐다.한국해양진흥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영주택, 씨젠[096530], 엠디엠플러스, 신영 등 6곳은 매출이 1조원 이하로 감소하며 탈락했다. 한화건설, 롯데푸드 등 합병으로 소멸된 기업도 5곳이었다.500대 기업 매출 '톱 10'매출 86조5천590억원을 기록한 기아가 5위에서 3위로 도약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의 매출 급증으로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매출은 229조866억원으로 삼성전자의 75.8%까지 높아졌다.GS칼텍스는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도 24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반면 8위였던 SK하이닉스[000660]는 17위로 9계단 미끄러졌으며, LG화학[051910]도 9위에서 12위로 밀려났다. 10위였던 현대모비스[012330]는 11위로 밀려났다.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지난해 대우건설[047040]을 인수한 중흥토건이었다. 중흥토건의 지난해 매출은 11조1천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4% 급증했다. 배터리 양극재 생산능력을 크게 늘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미국 화학업체 크레이튼을 인수한 DL케미칼를 비롯해 한국증권금융, 지에스이피에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성산업[128820], 한화에너지, 한국화이자제약의 순위가 100계단 이상 뛰었다.SK이노베이션[096770]은 SK온 분할 등으로,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분할로 각각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 희성피엠텍,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유에이텍[002880], 신영증권[00172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포스코홀딩스[005490] 등도 100계단 이상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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