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이주 여파…역주행하는 분당 전셋값 [창+]③ KBS KBS뉴스
"'역전세'와 '깡통전세' 위험이 전세 시장을 뒤흔들 조짐입니다."성남 분당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5월 둘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8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기존에 6억 대에 거래됐던 것들이 7억에서 7억 5,000만 원까지 거래가 됐으니까 2년 전 가격대입니다. 2년 전에 거래됐던 최고가 근접한 금액까지, 원하는 중형 아파트들은 그 가격까지 회복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이주단지나 순환형 주택을 마련하고 정비사업을 진행해 재입주를 한 다음에, 다음 구역을 순차적으로 정비하는"실제 이주단지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 자체가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성남 같이 주거지역의 밀도가 높은 데서는 특별한 대책 없이는 이주단지를 만들 땅이 없어요."취재진은 이주를 마친 분당의 첫 리모델링 조합의 협조를 받아, 조합원들이 어디로 이주했는지 주소지를 파악했습니다.
"4,000만 원의 주거지원비를 받았다고 하면, 주거지원비를 안 받은 구역이 아닌 곳에 사는 주민들은 경쟁에서 밀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구역에 있는 주민들이나 세입자에 대한 지원의 사회적인 대가는 구역이 아닌 사람들이 밀려나는 결과를 만들어내요.1기 신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10년간 정비 시기를 맞게 될 수도권 아파트는 193만 호.단계별 정비 물량과 지자체 간 조율 문제에 대해선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지자체가 그것을 알아서 수치를 정해야 되는데, 다만 국가가 정비기본방침을 통해서 부동산시장, 특히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느 정도 물량으로 연간 정비를 해야 되는지 기준은 제시할 예정입니다.""앞으로 2~30년 동안 1기 신도시발 부동산 투기 붐이 불 수도 있습니다. 이주를 하게 되면서 집은 일시적으로 모자라게 되겠죠. 모자라면 집값은, 주택 가격은 오르게 돼 있습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신도시는 살만한 곳 아냐” 신도시 설계가가 말하는 이유 [창+]②천당 아래 분당 1기 신도시가 등장했을 때 유행하던 말입니다. 30여 년 전, 정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쾌...
Read more »
[창+] ‘주택 200만 호 건설’의 역습…특별법은 1기 신도시를 구원할까193만 호. 앞으로 10년간 재건축 대상에 추가될 수도권 아파트 물량이다. 30년 전, 주택 200만 호 건설 계...
Read more »
[창+] ‘주택 200만 호 건설’의 역습…특별법은 1기 신도시를 구원할까193만 호. 앞으로 10년간 재건축 대상에 추가될 수도권 아파트 물량이다. 30년 전, 주택 200만 호 건설 계...
Read more »
“신도시는 살만한 곳 아냐” 신도시 설계가가 말하는 이유 [창+]②천당 아래 분당 1기 신도시가 등장했을 때 유행하던 말입니다. 30여 년 전, 정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쾌...
Read more »
'어게인 2019' 김은중호, 이탈리아와 준결승 격돌'어게인 2019' 김은중호, 이탈리아와 준결승 격돌 한국_축구 U-20_월드컵 이탈리아 윤현 기자
Read more »
김병욱 '분당 등 1기 신도시,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김병욱 '분당 등 1기 신도시,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김병욱 1기신도시 경기도 분당을 박정훈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