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은 1기 새도시 5곳에서 13개 구역 3만6천가구를 선정해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한다. 분당이 가장 큰 규모로 1만1천가구 선정. 선도지구는 2027년 첫 착공, 2030년 입주 예정. 정부는 비용 지원, 펀드 조성 등 행정 지원을 약속.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새도시 5곳의 재건축 선도지구 로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선정됐다. 그중 분당이 1만1천가구로 가장 큰 규모다. 선도지구 는 2027년 첫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1기 새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선도지구는 지자체가 지난 9월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주민들의 동의율, 공공기여율 등 정량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기 새도시 정비 선도지구는 13개 구역, 약 3만6천가구다. 정부가 애초 발표한 최대 물량 3만9천가구보다는 3천가구 남짓 못 미치는 물량이다. 구체적으로 △분당은 샛별마을 동성 등, 양지마을 금호 등, 시범단지 우성 등 3개 구역 1만1천가구다. △일산은 백송마을1단지, 후곡마을3단지, 강촌마을3단지 등 3개 구역 8900가구다. △평촌은 꿈마을금호, 샘마을, 꿈마을우성 등 3개 구역 5500가구에 이른다. △중동은 삼익, 대우동부 등 2개 구역 6천가구다. △산본은 자이백합, 한양백두 등 2개 구역 4600가구가 선정됐다.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분당은 주민동의율 면에서 미세한 차이가 당락 등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34개 구역이 신청했는데, 그중 10개 구역 이상의 동의율이 95% 이상이었다”며 “3개 구역 중 2~3등은 점수가 동일했고, 떨어진 4위와의 차이도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선도지구의 후속 절차 및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행정 지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감한 분담금 산출의 경우, 공신력 문제로 주민간 갈등과 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 부동산원을 통해 분담금 산출 업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도 조성해, 2026년 정비사업 초기사업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펀드를 통해 사업비를 10%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국토부는 다음달 중 1기 새도시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주만을 위한 이주주택을 짓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유휴부지 활용과 영구임대 재건축, 매입임대 등 각 지자체 사정에 맞게 주택을 확보해 추후 분양·임대 등이 모두 가능한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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