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되고, 요리는 안 되고…필리핀 가사관리사 일범위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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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되고, 요리는 안 되고…필리핀 가사관리사 일범위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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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서울 시내 가정에서 일할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입국한 가운데 내달 시작될 시범사업을 둘러싼 기대와...

입국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고미혜 기자=서울 시내 가정에서 일할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입국한 가운데 내달 시작될 시범사업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내달부터 6개월간 근무…일 4시간 월 119만원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서울시민 가구를 대상으로 이날까지 신청자를 모집 중인데, 지난 1일까지 422가정이 신청했다.

경기도에서 4살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최모 씨는"서울시민이 아니라 신청은 못 했는데 관심이 있다"며"6개월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처음 시작한 사업인만큼 우수한 인력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처음 도입된 외국인 가사관리사라는 점에서 논란과 우려가 여전하다. 대표적인 것이 업무 범위다.가령 아이돌봄 업무로 분유 수유와 젖병 소득, 이유식 조리, 아이 목욕시키기, 아이 픽업, 낮잠 재우기 등이 제시돼 있다. 최영미 전국연대노조 가사돌봄서비스지부장은"내국인 가사관리사들에 대해서도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하는 추세인데, 집안일이 칼로 딱 자를 수가 없어 항상 문제가 된다"며"송출국 필리핀 입장에서도 모호한 범위에 헷갈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필리핀 노동자들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8.6 [email protected]이렇게 모호한 업무 범위 등으로 현장에서 갈등이 불거질 경우에 대비해 필리핀 가사관리자들의 고충 해결이나 인권 보호를 위한 장치도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 노동·인권단체를 중심으로 계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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