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 연휴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설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16만 8천톤으로 확대하고 할인 지원 규모를 600억원으로 늘렸다.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설 성수품 의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해 대책기간(1월 7일~27일) 중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 톤이 공급된다. 여기에 더해 할인 지원도 역대 최대 수준인 총액 600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아래 농식품부)는 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설 성수품 중 축산물, 사과, 밤, 대추 등의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배, 배추, 무는 고온 피해로 인한 작황 부진과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설 성수품 의 공급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성수품 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16만8천톤(평시 대비 1.
6배)을 공급한다. 농산물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 정부 비축 물량, 사과 지정출하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도입기간도 연장·운영한다. 축산물은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기간 중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양계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보유한 물량을 활용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대비해 계란, 닭고기 추가 공급 방안도 마련하여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 원을 할인지원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참고로, 지난 2024년 설에는 590억 원(대형마트 320억 원,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 270억 원이 지원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대형·중소형마트에서 성수품(배 제외) 및 설 수요가 증가하는 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품목에 관계 없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올해는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용 예산의 63%인 380억 원을 배정했다'면서'이에 따라 전통시장 모바일 상품권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200억 원 규모로 발행(2024년 98억 원)해 소비자에게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환급행사 참여시장도 역대 최대 규모인 160개 시장(2024년 120개 시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정책에 협조해 농협·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식품기업에서도 자체 할인행사를 별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공급 가능 물량이 충분한 한우는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2.5% 늘려 공급(115톤 → 129톤)하고, 사과·만감류(천혜향 등)·포도(샤인머스캣) 등으로 구성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상자를 공급한다'면서'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우수제품, 쌀 가공품, 가루쌀 빵·과자, 전통주 선물세트 등도 할인 공급한다'고 소개했다. 또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가계 부담을 더는 스마트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 할인정보, 직거래장터 등 알뜰 구매정보 등을 소비자단체와 협업하여 홍보하고, 원산지 표시 등 부정유통 단속, 도축장 위생 점검 등 소비자 보호 대책도 강화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송미령 장관은'한파 등 기상 여건 변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발생 등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매일 점검하여 이상 동향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고 있다'면서'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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