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5~6일 전국 사전투표소에서는 ‘대파 인증’이 이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소 내 정치적 목적의 대파 반입 금지’ 원칙이 알려...
지난 6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이 대파 모양 볼펜, 대파 그림 가방, 뜨개질한 대파 등 각양각색의 물건들로 ‘대파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 SNS 캡처4·10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5~6일 전국 사전 투표소 에서는 ‘대파 인증’이 이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투표소 내 정치적 목적의 대파 반입 금지’ 원칙이 알려지면서다. 일부 시민들은 선관위 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실제 대파 또는 대파가 그려진 가방, 대파 모양 볼펜이나 열쇠고리 등을 가지고 투표소 를 찾았다.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졌다.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대파 그림을 그려 넣은 보라색 에코백을 들고 투표하러 간 정윤희씨는 “ 가방을 보더니 대파 그림이 안 보이게 돌려서 메달라고 하더라”면서 “선관위 지침을 듣고 헛웃음밖에 안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대파가 제지 대상이 된 상황 자체가 촌극 같다”고 말했다. 20~30대 사이에서는 대파 모양 볼펜이나 열쇠고리 같은 물건을 들고 ‘투표소 인증’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표템 대파 마련했다” “정치적 목적이 있는 대파를 어떻게 구별할 거냐” “대파가 아니라 쪽파도 막을 거냐” “마트에 대파 놓여 있는 것만 봐도 웃기다” 등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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