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합병합병비율 1대0.4, 내년 제약 흡수10월23일 합병승인 주주총회지배구조·회계 투명성 높이고신약개발·글로벌 M&A 집중2030년 매출 12조 달성 목표
2030년 매출 12조 달성 목표 셀트리온그룹 3사 간 합병 추진은 지배구조와 회계 투명성을 높여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개발·생산·판매를 일원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이러한 구조 탓에 셀트리온은 국내외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에 중복으로 잡힌다는 비판에 시달려 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이번 합병을 통해 그룹 내 거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며"그동안 당사에 투자를 망설인 사람들에게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통합셀트리온 지분을 3.7% 보유한다. 서 회장은"3사가 동시에 합병할 경우 절차상의 애로사항과 주주 간 이해관계 충돌 등이 예상돼 1, 2차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며"합병 종료 후 6개월 내 통합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간 2차 합병을 추진해 궁극적으로는 지배구조를 수직계열화하고 바이오의약품부터 케미컬까지 아우르는 종합 제약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3사 합병이 완료되면 연매출 규모가 3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3조원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서 회장은"2025~2026년에는 그룹 에비타가 30% 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2030년에는 매출 12조원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신약 비중을 60대40으로 가져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신약 후보물질 두 가지에 대한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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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헬스케어 흡수합병…'진정한 글로벌 빅 파마로 성장'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번 합병 목적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산의 통합, 개발-생산-판매 기능 통합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제품 차별화, 거래구조 단순화로 인한 투명성 및 투자자 신뢰 제고 등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글로벌 빅 파마로 성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가 배정된다. 합병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 2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정해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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