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의 공공돌봄을 맡아 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설립 5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서울시는 ‘공공돌봄 강화위원회’(가칭)를 꾸려 공적 돌봄 기능을 유지하겠다는 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3월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공공돌봄 사수를 위한 돌봄노동자-시민사회 결의대회’에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 조례안 철회 및 공공돌봄 확충을 촉구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서울시는 지난 22일 서사원 에 대한 해산을 승인하고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6월 초 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9~2024년 8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사원이 해산에 이르게 됐으나 향후 사각지대를 책임지는 공공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서사원 서비스 이용자는 인근 지역 방문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단 평가 결과 최우수 이상 기관에 우선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서사원 소속 종사자의 고용 문제는 고용노동부와 협의하고 시립노인요양시설과 서울시 재가노인복지협회 등을 통해 채용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팬데믹 또 오면 어쩌나”···서사원 폐지되면 ‘공공돌봄’은 어디로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권모씨(82)는 지난해 11월 외출하다 집 앞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그는 고관절에 쇠를 박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지금은 간신히 일어...
Read more »
성추행, 폭언으로 생긴 요양보호사의 ‘우울증’…서울시사회서비스원 첫 ‘산재’ 인정[플랫]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요양보호사가 근무 과정에서 겪은 성추행과 폭언 등으로 발현한 우울증이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2019년 서사원이 문을 연 후 감정노동 등에 따른 ...
Read more »
[단독]서사원 감정노동 첫 ‘산재’ 인정…노동환경 악화 속 폐지 논의만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요양보호사가 근무 과정에서 겪은 성추행과 폭언 등으로 발현한 우울증이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2019년 서사원이 문을 연 후 감정노동 등에 따른 ...
Read more »
경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존치 요구’ 시청 진입 시도 노동자 4명 연행서울시 사회서비스원(서사원) 지원 중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 뒤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에 진입하려던 노동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7일 ...
Read more »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눈물 흘린 학부모저출생 시대 아돌돌봄 제공하던 서사원 조례폐지 규탄 기자회견
Read more »
[르포] 하늘의 도깨비 ‘팬텀’ 고별 국토순례…‘후배 전투기’ KF-21 동행1969년 도입 후 55년만에 퇴역 신고식 후 49년 만에 순례비행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