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다음 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계 큰 행사인 연등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행사가 열리지 못하거나 마스크를 쓴 채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4년 만에 제대로 열린 대규모 행사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기자]네, 서울 종로 거리에 나...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행사가 열리지 못하거나 마스크를 쓴 채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연등회가 이미 시작됐나요?연등회는 천 년 이상 이어 온 우리나라의 고유 행사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축제인데요.이런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중생제도를 상징하는 불교 사물등은 범고등, 범종등, 운판등, 목어등 네 가지로 구성돼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행사가 열리지 못하거나 간소하게 치러졌고, 지난해는 마스크를 쓴 채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연등 행렬 종료 후에는 종각역 사거리에서 전통놀이인 강강술래와 노래를 즐기는 대동 한마당이 열립니다.네, 행렬에 참가하는 5만 명을 포함해 관람하는 시민들까지 이곳에는 10만 명 안팎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오늘 오후 1시부터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완전히 통제됐습니다.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들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해 걷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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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1시부터 교통통제···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연등행렬오는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앞두고 20일 서울 도심에서 4년 만에 대규모 연등 행렬이 진행된다. 행렬이 지나는 종로는 이날 오후 양방향 교통이 완전히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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