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사리는 ＇마의 7년 차＇라는데, 블랙핑크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블랙핑크 blackpink K엔터
지난 16일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는 당일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팝의 본고장인 영국과 미국 차트 정상을 찍었다. 한 달 전 나온 선공개 곡 ‘핑크베놈’과 타이틀곡 ‘셧 다운’은 멜론 톱100을 비롯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는 ‘셧 다운’으로 한국 가수 최초 1위에 올랐다. 컴백 무대 중 하나인 미국 MTV VAMs에서 펼친 퍼포먼스는 타임 선정 최고의 퍼포먼스로 꼽혀, 내년까지 이어질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그룹은 몸 사리는 ‘마의 7년 차’라는데, 블랙핑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이런 기록이 K팝 산업에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방탄소년단이 2018년 첫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을 당시, 현대경제연구원에선 연평균 국가 브랜드 자산창출액이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초동 판매량은 팬덤 규모를 볼 수 있는 지표로 K팝 팬덤 내에선 중요하게 다룬다. 블랙핑크는 보이그룹 사이에서 독보적 판매고를 올렸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 공연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포문을 열고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총 150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로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포함해 약 40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정이 공개된 한국, 북미, 유럽 공연은 총 15개 도시, 26회다.
블랙핑크가 2019~2020년 진행한 투어와 비교하면 달라진 체급이 한눈에 보인다. 약 100만명이 늘어날 예정으로 블랙핑크의 성장을 체감할 수 있다. BTS가 2018~2019년 아레나급 공연장을 돌았던 ‘러브 유어셀프’ 투어는 총 104만 관객을 모았다.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는 전 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1위, 전체 유튜브 채널에선 11위다. 롤링스톤은 지난 6월 ‘세계 최대 걸그룹이 유튜브 역사상 가장 많은 구독자를 기록한 음악인으로 군림하며 플랫폼 구독자 수 7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블랙핑크의 글로벌 지배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컴백으로 3개월 만에 600만명이 또 증가했다.
최근 구독자 180만의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이 20억원에 팔렸다고 알려져 화제였는데, 블랙핑크 채널은 구독자가 약 45배 많다. 크리에이터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 녹스인플루언서의 제휴 단가 예측에 따르면 블랙핑크 채널은 동영상 1개당 20억 300만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다. 채널의 조회 수 관련 수입은 최소 월 28억원이다. 블랙핑크 채널에 올라온 ‘핑크베놈’ 뮤직비디오는 29시간 34분 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2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은 10.4%로 여자 가수 1위였다. 2019년 조사에선 6.5%에 불과했는데 가파른 속도로 팬층을 넓히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제니가 올 3월 샤넬쇼에 참석해 창출한 미디어 영향 가치는 360만 달러로 추정됐다. 같은 달 지수가 참석한 디올 파리 컬렉션 라이브 생방송은 1억 4000만 뷰를 기록했다. 지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한장의 미디어 영향 가치는 174만 달러로 전해졌다. 리사와 로제 또한 각각 셀린느와 생로랑 뮤즈로 패션계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어 모든 멤버의 소셜미디어 파급력은 그 어떤 K팝 그룹보다 막강하다.이번 컴백에서도 패션 파급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셧 다운’ 뮤직비디오 속 제니가 입은 스포츠 유니폼은 품절 대란으로 화제였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나 울리지 마'…블랙핑크 제니, 팬 격려 한마디에 '울먹'약 2년 만에 컴백해 연일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가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난 가운데, 멤버 제니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ead more »
블랙핑크 ‘본 핑크’, 빌보드200 1위…K팝 걸그룹 첫 정상블랙핑크 그룹 블랙핑크가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블랙핑크가 쓴 새로운 역사🎉
Read more »
이별통보에 2분 간격 10시간 전화, 결국 집 찾아가 흉기 휘둘러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2~3분 간격으로 10시간 동..
Read more »
|중앙|, 익명 근거로 '문 정부 북측 내통 의심' 보도중앙, 익명 근거로 '문 정부 북측 내통 의심' 보도 중앙일보 가짜뉴스 대통령실_이전 음모론 박성우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