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AG 기회 잡은 진호준, ‘태권 종가’의 한 방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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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우리가 간다] 태권도 남자 68㎏급 진호준

진호준이 지난해 10월 영국 맨체스터의 리저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68㎏급 결승에서 요르단의 카림 자이드를 2-0으로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종주국의 위상은 영원하지 않다. 종목불문이다. 축구의 고향을 자처하는 잉글랜드는 반세기 넘게 월드컵 트로피와 연이 없고, 자국 리그에 ‘지구방위대’를 보유한 미국은 올해 세계야구클래식과 국제농구연맹 우승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와 엔비에이에서 현재 가장 뛰어난 선수들도 미국 국적이 아니다. 종목의 세계화는 곧 전력 평준화로 이어진다. 태권도 역시 마찬가지다. 국제축구연맹만큼이나 많은 가입국을 거느린 세계태권도연맹의 오랜 보급 활동에 힘입어 태권도는 시상대에 가장 다채로운 국기가 내걸리는 종목이 됐다. 코트디부아르, 요르단, 아프가니스탄 등 많은 국가가 태권도를 통해 첫 올림픽 메달을 땄다. 태권도계의 자부심이라고 할 만한 성취다.

진호준은 현재 국제태권도연맹 랭킹 8위인데 그보다 높은 순위 선수 중 아시아 국적은 카림과 라시토프 뿐이다. 정을진 대표팀 감독은 “이 체급 선수들이 다들 강하지만, 장준, 박우혁처럼 진호준도 컨디션만 좋으면 누굴 만나도 우승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관건은 진호준의 경기 스타일이다. 그는 소위 ‘한 점 싸움’이라고 불리는 수비적이고 신중한 태권도를 구사한다. 진호준은 “제 경기는 재미가 없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질 것 같다”라며 웃었다. 농담을 섞었지만 인내하며 수 싸움으로 한 방을 노리는 그 스타일 덕에 세계의 강호들을 이겼다. 그리고 동시에, 상대적으로 기량이 떨어지는 상대에게 일격을 당하기도 했다. 진호준. 대한체육회 제공 세계선수권 은메달 뒤 로마와 파리에서 연달아 그랑프리 대회 입상에 실패한 그는 “마음이 앞서서 원하던 경기가 나오지 않았다. 항저우 대회 앞두고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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