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대역전극...김동연 경기지사 당선 확정newsvop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2.6.2. ⓒ뉴스12일 오전 7시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8천여 표 차이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날 김동연 후보는 새벽 4시 20분까지 김은혜 후보에게 2만여 표 차이로 지고 있었으나, 이후 빠르게 추격한 뒤 5시 30분쯤 역전했다.
역전 뒤에도 표 차가 1천여 표까지 벌어졌다가 다시 50여 표로 줄어드는 등 극한의 긴장감이 이어졌다. 이후 6시 40분쯤에서야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고, 개표율이 99.55%에 이른 7시 4분쯤에야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경기도 선거인 수는 1149만7206명이고, 투표자 수는 582만786명으로 투표율은 50.5%이다.김동연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경기도민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우리 민주당에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도, 그 씨앗으로도, 맡은 바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자, 김은혜 후보는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여러분이 있어서 끝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지지 않았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더 큰 힘을 모아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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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지사, 민주당 김동연 막판 극적 역전승](https://i.headtopics.com/images/2022/6/2/sbs8news/914954948372933923893-1532122079277252608.webp?w=640)
[속보] 경기지사, 민주당 김동연 막판 극적 역전승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도지사로 당선됐습니다. 개표율 99.7% 현재 김동연 후보는 49.05%를 득표해 48.91%를 득표한 김은혜 후보에 0.14%P, 8천여 표를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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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김동연 당선 확실... 0.14%포인트 차 '대역전'최대 격전지였던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개표 초반 열세를 뒤집고 역전에 성공,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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