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대구 찾은 이승엽 두산 감독 앞에서 솔로포
구자욱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이승엽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고향 대구에서 삼성과 적으로 싸우는 경기에서 절친한 후배였던 구자욱에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경기 전 구자욱은"이승엽 두산 감독님과 김한수 수석코치님이 그라운드로 돌아오셔서 기쁘다"라고 말하면서도"이승엽 감독님, 김한수 코치님 모두 반갑지만, 꼭 박진만 감독님께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세진 기자=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두산 이승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4.26 [email protected] 통산 홈런 1위이고,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구자욱은 '타자' 이승엽을 보며 자랐고, 2015∼2017년에는 삼성에서 함께 뛰었다.올해 두산 사령탑에 오르며 프로야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승엽 감독은 정규시즌에서는 처음으로 삼성을 '적'으로 만났다.구자욱은 1루 원정 더그아웃에 서 있는 이승엽 감독 앞에서 '이승엽 벽화'를 향해 날아가는 홈런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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